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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

매일같이,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하는 향이에요:)

작성자 김사****(ip:)

작성일 2020-08-31

조회 48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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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

향수, 퍼퓸오일, 디퓨저, 캔들 등 저는 향에 관심이 많고 가장 예민하며 투자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.
말로만 듣던 대니멕켄지를 처음 마주하던 날, 매장에서 두시간은 넘게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
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었고 모든 향이 다 황홀했어요:)

캔들도 오일도 종류별로 가지고 있는데, 요즘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유칼립투스 라벤더입니다.

광활한 라벤더 정원의 맑고 쨍한 낮 시간의 느낌보다는,
새벽이 지나고 아침 동이 튼 즈음 서늘한 바람부는 라벤더 숲의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:)

라벤더와 유칼립투스라면 일단 반응하는 편이라 저는 처음부터 그냥 홀렸던 것 같아요;)
라벤더와 유칼립투스를 워낙 좋아해서 밤쉘보다 먼저 퍼퓸오일로 접했는데
인지되는 순간 향이 정말로 정말로 풍부해서 놀랐고
가끔 라벤더가 느끼하고 텁텁하게 느껴지는 경우의 향수나 디퓨저들이 있는데, 와 유칼립투스가 이렇게 청량하고 프레쉬하게 조화된다니 싶어지는데 어머 어머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어요ㅎㅎㅎ

그리고 참 좋은건 퍼퓸오일과 디퓨저, 캔들까지 라벤더라는 이름을 가지고도 조근씩 다르게 다가오는 부분인 것 같아요.
느껴지는 분위기와 색이 달라서인지 퍼퓸오일이 좀 더 선명하거나 짙고, 캔들이 더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들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.
날씨와 그 날의 기분 등에 따라서 어느 날에는 더 많은 오일을 몸에 바르고, 어느 날은 더 오랜 시간 캔들을 켜고, 디퓨저를 더 가까이 놓는 저마다의 다른 무드가 있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아요:)

그리고 진짜 대니멕켄지는...사실 모두가 다 동의해주실 거라고 생각하는데
블렌딩이 진짜, 오일과 오일의 조합이 정말ㅠㅠㅠ말해뭐해 정말 대니멕켄지ㅠㅠ
밤쉘과 라벤더로 블렌딩되던 그 순간은, 못 잊어요ㅎㅎㅎ
그것은 저의 최애가 되었답니다.

씨솔트도 자스민도 누구하나 빼먹을 수 없는 일이 아닌가요,정말 아낍니다 대니멕켄지ㅎㅎㅎ

사실은 나만 알고 싶은 향이기도 했는데
점점 대니멕켄지 앓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
오래된 대니멕켄지 바라기로는 뿌듯하고 괜히 기쁜 그런 무언가가 있답니다:)

오늘의 선택도 유칼립투스 라벤더인데요, 귓 볼 뒤로 콕콕 찍어 오일을 슥 발라주어 한참을 킁킁거릴 것 같아요:)
거기에 더불어 라벤더 캔들을 켜 놓아 호강을 하고 있습니다, 큰 위안이 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:)

향이 사치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, 그런 사치는 대니멕켄지로 함께해야 마땅하지 않을까 싶을만큼 아주 애정합니다ㅎㅎㅎ 사라지고 막 그러지 말아주셔요


각자의 향으로 깊게 스며드는 시간들 되시길 바라며:)


첨부파일 97A51905-58C8-429A-A5E1-FFEC21B9C91F.jpeg , F1AC69A4-4112-4E15-A7A9-DFB4026A7942.jpe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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